검색에 안 나올 때 색인부터 확인하는 법

사장님, 홈페이지를 열어 두었는데 검색창에 상호를 쳐도 안 나온다면 순위보다 먼저 볼 게 있어요. 바로 색인(인덱싱)입니다. 색인은 검색엔진이 내 페이지를 가져가 자기 목록에 올려 둔 상태를 말해요. 목록에 없으면 순위를 다툴 기회조차 없습니다.
1분 만에 해 보는 확인
검색창에 site:내주소를 입력해 보세요. 예를 들어 site:toppagelab.kr처럼요. 결과에 내 페이지가 몇 개 나오는지가 대략 색인된 페이지 수입니다. 하나도 안 나오면 아직 검색엔진이 내 사이트를 모르는 상태예요.
정확한 숫자는 구글 서치 콘솔의 ‘페이지’ 보고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수집 현황’에서 봅니다. 어떤 페이지가 왜 빠졌는지 이유까지 적혀 있어서 훨씬 쓸모가 있죠.
자주 막히는 원인 세 가지
- robots.txt가 막고 있는 경우. 제작 중에 검색엔진 출입을 막아 두고 그대로 공개한 사이트가 생각보다 많아요.
- noindex 표시가 남은 경우. 페이지 머리말에 “색인하지 말라”는 표시가 있으면 검색엔진은 그 말을 그대로 따릅니다.
-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새 사이트는 링크로 들어오는 길이 거의 없어서, sitemap.xml을 제출해 주소 목록을 직접 건네는 편이 빠릅니다.
고친 뒤에는 기다림이 필요해요
원인을 고치면 서치 콘솔에서 ‘색인 생성 요청’을 누를 수 있어요. 다만 버튼을 누른다고 바로 올라가진 않습니다. 보통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리고, 그동안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누를 필요는 없어요.
색인이 되고 나서야 제목, 본문, 내부 링크 같은 순위 작업이 의미를 갖습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공들인 글이 아무에게도 안 보이는 일이 생기죠.
홈과 서브 페이지를 따로 보세요
홈은 색인됐는데 서비스 페이지만 빠진 경우도 흔해요. 메뉴에서 링크가 안 걸려 있거나, 주소가 바뀌었는데 옛 주소만 사이트맵에 남아 있을 때 그렇습니다. site: 검색 결과를 메뉴 목록과 하나씩 맞춰 보면 빠진 페이지가 금방 보여요. 빠진 곳이 중요한 서비스 페이지라면 그것부터 챙기세요.
오늘 바로 해 볼 점검
site:검색으로 나오는 페이지 수 적어 두기- robots.txt 주소를 직접 열어
Disallow: /한 줄이 있는지 보기 - 서치 콘솔에 사이트맵 제출 여부 확인하기
여기까지 했는데도 원인이 안 보이면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