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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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털보낚시 컵 KB 프로토너먼트 제 3전 2위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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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광식 (112.♡.183.162)
 조회 : 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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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습
최하류 백석포리 수로부터 상류 38번 다리 위수구역까지 내가알고있는 포인트 모두를 확인할 계획으로
9시경 당거리에서 보트를 내린후 하류로 향했습니다
하류로 갈수록 흙물이 심해지는것을 보며 수로 체크차 좋아하는 계양수로에 들려 보았습니다
물색은 본류대 보다 그나마 좋아보여 상류로 가며 입질 체크 하는데 배수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석축에 물 빠진 흔적을 보니 약 40cm는 빠진것 같았습니다.
배는 레프팅 수준으로 떠내려 가고, 입질은 없고 붕어 조사님들의 뒷말은 뒤통수를 따금 거리게 하여서 철수..
철수 길 에 수로 초입 석축에서 300g ,수몰나무에서 600g 녀석을 확인 하고는 백석포리 수로로 갔습니다
물색은 완전 좋은데 입질은 없구 본류대에서 흙물이 밀려오는것을 보며 이동..
이후 구성리, 기산리수로, 신왕리,소벌섬,덕목리 등 포인트 될만한곳 모두 찾았으나 오전내 입질 무!
김밥으로 끼니 해결후 삼정리수로에 가니 키퍼사이즈 녀석들의 쏟아지는 입질이 확인되었습니다.
물색은 좋지 않았으나 배수가 줄거나 멈춘듯 했고 활성도가 확 살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 길음리 양수장, 당거리, 붕어섬, 내리, 팽성대교 등을 탐색해서 간간히 올라오는 500g대 녀석들을
확인후 보트의 기름이 떨어져 최상류는 못가고 연습을 마쳤습니다.
게임 플랜은 ..
계양수로 에서 리미트 채운 후 길음리 양수장, 내리 에서 싸이즈 교체!!
일요일 게임
출발번호표 17번 출발~
계양수로 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아 아싸~ 하며 초입부터 낚시 하려는데 뒤에 임휘균 프로님이 따라 들어와
강화된 보트간 거리 규정으로 수로 전체 포인트를 뺏길수도 있다 싶어 먼저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결과적으로 이게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
물색은 어제에 비해 훨신 좋아졌으며 수심도 어제 빠진거에서 절반은 회복한것 같았습니다
가벼운 프리지그( 4인치 쉐드웜 붕어봉돌4호) 로 석축에 캐스팅!
강한 활성도를 보이며 400g,600g,700g,800g,850g 되는 녀석들로 이른 시간에 리미트를 채웠습니다
이후 10시경 3800g대의 중량으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계획대로 양수장으로 갈까?
아님 수로에서 잘 나오니 삼정리 수로로 갈까?
고민하며 내려 오던중 수몰나무에서 1200g 1마리가 나와 주었습니다
환호성 치며!! 가긴 어딜가~~
이때 붕어조사님과 눈 마주쳤는데 눈빛이 뭐 저런 미친놈이 다 있나 하는 표정 이었습니다
이어 수물나무 밑둥을 공략하는데 가벼운 채비가 잔가지에 걸려 채비 투척이 어려워 1온스 텍사스와
1온스 러버지그로 채비를 바꾸어 다시 공략을 했습니다
이후 1100g 1000g 으로 싸이즈 교체해 약 4900g 을 만들었습니다.
계측하러 오며 2~3등을 예상했는데 결과는 4920g 2등!!
공략법은 나무 밑둥이 오픈된 곳은 피칭으로, 험한곳은 조용히 수몰나무에 접근 로드 끝에 (러버지그,텍사스)
채비 매달아 나무 밑둥에 떨구고 손으로 라인 풀어준후 고패질! 멈춤! 고패질!
폴링 보단 긴시간 (길게는 2분정도) 고패질 할때가 반응이 좋았습니다, 나무에 감거나 쓸려 터진 녀석들이 3마리,
러버지그 캐스팅 두번 중 1번은 밑걸림이 발생해 채비 손실이 커 어려움도 있었지만 웜 5봉지(쉐드웜4, 호그웜1)를
다 쓸 정도로 재미있는 마릿수 낚시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열어주시는 KB 협회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늘 한결같이 패턴, 상황 을 함께 공유하는 안성팀 프로님들 께도 감사 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준비 잘하셔서 모든 프로님들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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